러시아·우즈백·카자흐 지역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283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청 제주수출지원센터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러시아·우즈백·카자흐 지역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파견기간 동안 무역사절단은 현지 바이어들과 함께 217건의 수출상담 및 해외마케팅을 진행했으며 현재 283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음료.과자 228만달러, 화장품 38만달러, 캐릭터 10만달러, 악세서리 7만달러)을 추진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주도내 9개업체(제주우다, 아트피큐, 제주마그마에너지, 대승, 다름인터내셔널, 서연, 마이빈스, 에코제이푸드, 유앤아이제주)가 참가한 이번 무역사절단의 활동 결과, 특히 제주 화장품, 캐릭터, 악세서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국제통상국 관계자는 “지난해엔 도내 화장품 업체 (주)유앤아이제주가 중국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올해 5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수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시회 참가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에이전시 (주)아트피큐는 러시아 기관의 이미지 애니메이션 초안 제작 및 캐릭터 시안 제작을 제안 받았고 (주)제주마그마에너지는 카자흐스탄에서 진행한 상담 과정에서 약 3만달러의 악세서리류 선적 요청을 받았다.
더불어 제주 화장품의 경우 한류 영향 및 품질의 우수성으로 현지 매장 방문 및 추후 상담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 | 
